특허청장에 이인실 여성발명협회장.. 尹, 장·차관 잇따라 네번째 여성 발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신임 특허청장에 이인실 한국여성발명협회장(사진)을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인실 신임 특허청장 지명에 대해 "이인실 내정자는 부산대 출신 첫 변리사이자, 한국의 세 번째 여성 변리사로 30년 이상 지식재산권 분야에 종사해 온 자타공인 최고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지난 24일 공직인사에서 여성에게 과감하게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후 교육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모두 여성을 발탁한 데 이어 이날 발표한 특허청장도 여성을 지명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향후 인선 방향이 여성 확대와 지역안배를 고려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밝혀, 추후 인선 과정에서 여성인재 발탁 빈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이인실 신임 특허청장 지명에 대해 "이인실 내정자는 부산대 출신 첫 변리사이자, 한국의 세 번째 여성 변리사로 30년 이상 지식재산권 분야에 종사해 온 자타공인 최고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내정자는 치열한 국제 특허전쟁에서 국익을 지키는 일을 수행했다"며 "이뿐 아니라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20년 이상 여성단체 활동에 참여하고, 현재는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으로서 여성 발명인 지원과 여성 경제인력 발굴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통령실은 "과거 고정관념을 깨고 변리사라는 새로운 길에 도전해 입지전적인 성공을 거뒀다"며 "이 내정자야말로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창조적 도전을 격려·지원하고, 특허청을 이끌어 대한민국이 지식재산 강국이 되는 데 크게 기여할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추후 여성을 염두에 둔 인선이 있을지 여부에 "(윤 대통령이) 방향을 그렇게 잡으신 것 같다"며 "워낙 이쪽으로 쏠려 있었으니 균형을 좀 잡아야겠다고 생각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현무 "이수근 무시에 7년 동안 골프 안 해…도장깨기 할 것"
- 잠자다 성행위하고 기억못하는 병이라고?..당혹스러운 희귀 수면장애 '섹솜니아' [헬스톡]
- "유영재 성폭행 직전까지"…선우은숙 언니 조사 받았다
- "아버지 데려간다는 말에 신내림 받았다"..무속인 된 미녀 개그우먼
- 서울 주택서 10대 여성·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결혼식서 축가 부르는 남성 보자마자 신부 '오열'..서장훈 "정신 차려라" 일침
- 방예담 작업실 몰카 논란…이서한 "남자끼리 장난"
- 홈캠에 "너무 과격한 사랑을" 남편·상간녀 목소리…따지자 "불법"이라네요
- '30억 자산가' 전원주 "며느리, 돈주면 세보더라"
- "잔고 50만원"→月 4000만원 매출 女사장님으로…걸그룹 출신 그녀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