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한국의 날'.. 박찬욱·송강호, 첫 감독상·남우주연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8일(현지시간) 폐막한 제75회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헤어질 결심'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브로커' 주연을 맡은 배우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배우 송강호는 한국 배우로서는 처음으로 칸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박 감독은 한국 영화감독으로 두번째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2004년 '올드보이'로 칸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던 박찬욱 감독은 이번에 박해일과 중국 탕웨이가 배우로 참가한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현지시간) 폐막한 제75회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헤어질 결심'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브로커' 주연을 맡은 배우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영화 2편이 칸 영화제에서 동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우 송강호는 한국 배우로서는 처음으로 칸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박 감독은 한국 영화감독으로 두번째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칸에서 한국 감독으로 처음 감독상을 받은 것은 2002년 '취화선'의 임권택 감독이다.
코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에서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아기들을 훔쳐 아이가 필요한 부부에게 판매하는 상현 역을 맡은 송강호는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남우주연상을 꿰찼다.
2004년 '올드보이'로 칸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던 박찬욱 감독은 이번에 박해일과 중국 탕웨이가 배우로 참가한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헤어질 결심은 변사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스릴러물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박 감독과 송 배우에 축전을 보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건희 여사, `꿀벌 블라우스` 175만원짜리 명품?…백은 벌써 품절대란
- 개그맨 허경환, 女직원 일자리 챙겨줘 국무총리 표창
- 이근 "우크라서 처음 목격 장면에 충격…시민권도 거절"
- "알몸 여성이 대낮 도로 한복판서 교통정리”…부산이 발칵
- "어디 기간제가…주제도 모르고" 차별 발언한 교직원 모욕죄로 벌금형
- 최상목 "반도체 제조, 보조금보다 세제·금융지원이 적절"
- "연회비 비싸도 프리미엄"… 카드사, 우량고객 잡기 올인
- "해왔던 대로 하면, 韓 괜찮은 겁니까"
- [강민성의 헬스토리] 매일 먹는 밥에 ‘이것’만 추가했을 뿐인데… 체중감량에 피부노화방지까지?
- 올 IPO기업, 시초가 수익률 146%… HD현대마린 따따블 나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