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aT사장, 미국 곡물인프라 점검 "식량안보 확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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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27일과 28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곡물 유통현장과 세계 곡물 거래의 상징인 시카고선물거래소(CBOT) 등을 방문하고 안정적인 곡물 수급 방안을 모색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사장은 27일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 Non-GM(비유전자변형식품) 대두를 취급하는 CGB Enterprises, Inc를 방문해 일리노이강에서 미시시강을 통한 곡물 수상 운송과 수출 과정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안정적 곡물 수급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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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27일과 28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곡물 유통현장과 세계 곡물 거래의 상징인 시카고선물거래소(CBOT) 등을 방문하고 안정적인 곡물 수급 방안을 모색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사장은 27일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 Non-GM(비유전자변형식품) 대두를 취급하는 CGB Enterprises, Inc를 방문해 일리노이강에서 미시시강을 통한 곡물 수상 운송과 수출 과정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안정적 곡물 수급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Non-GM 대두 전체 수입량 중 80% 이상을 미국에서 도입했다"며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대두 품질과 잔류물질 검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식량 안보를 위해 미국 곡물 인프라 생산지 현황 파악이 중요하다"며 "국제 곡물 시장 정보조사와 네트워크를 확대해 중장기적인 식량자급률 제고 방은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해 세계 대두 생산 및 수출 2위를 기록했다. 그 가운데 일리노이주는 1830만톤을 생산해 미국 내 생산량 1위를 기록한 곳이다.
이어 28일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아메리카 시카고 지점과 시카고상품거래소(CBOT)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곡물 생산 전망과 교역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후변화와 러-우크라 전쟁에 따른 대외여건 변화와 식량 안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러-우크라 전쟁으로 우리나라 곡물 수입선의 다양성이 축소되고 있다"며 "정부와 공사, 한국 주요 기업들 간에 정보 공유와 연계로 식량 안보에 기여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와 공사는 러시아-우크라 사태 장기화와 일부 국가의 식량 수출제한 등으로 식량 위기가 가속화됨에 수입에 의존하는 밀과 콩 등 식량 작물의 자급률 제고를 위한 중장기 대책을 추진한다. 국산 밀과 콩 생산 기반 강화, 곡물 전용 비축시설 확보를 통해 공공비축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7년까지 밀과 콩 자급률을 각각 7%와 37.9%까지 높여나갈 계획이다.이민호기자 lm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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