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원형 감독 역대 다섯 번째 현역-감독으로 100승 달성[SS 광주in]

장강훈 2022. 5. 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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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원형 감독이 통산 100승 기쁨을 누렸다.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100승을 경험한 것은 역대 다섯 번째 진기록이다.

김 감독은 2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9-7 승리를 이끌어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이날 100승이 의미있는 것은 현역으로 100승, 감독으로 100승을 돌파한 역대 다섯 번째 기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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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원형 감독이 2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전 승리로 역대 다섯 번째 투수와 감독으로 100승 고지를 밟는 감격을 누렸다. 광주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광주=장강훈기자] SSG 김원형 감독이 통산 100승 기쁨을 누렸다.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100승을 경험한 것은 역대 다섯 번째 진기록이다.

김 감독은 2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9-7 승리를 이끌어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LG 류지현, 키움 홍원기 감독에 이어 올해 100승을 경험한 감독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100승이 의미있는 것은 현역으로 100승, 감독으로 100승을 돌파한 역대 다섯 번째 기록이기 때문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선동열 총재특보가 해태시절인 1990년 9월2일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고, 삼성 지휘봉을 잡은 2006년 6월2일 감독으로 100승 고지를 밟은 게 최초 기록이다. 이후 김시진(삼성 투수-히어로즈 감독) 한용덕(한화 투수-감독) 이강철(해태 투수-KT 감독)이 이른바 100-100을 달성했고, 김 감독이 이날 다섯 번째 기록을 세웠다.

김 감독은 SK시절인 2005년 4월8일 통산 100승을 따냈는데 17년 만에 감독으로도 100승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는 1, 2회 두점씩 뽑아 여유있게 앞서가다가 4-3으로 앞선 5회말 황대인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내주고 한 번 휘청거렸다. SSG는 4-5로 뒤진 7회초 한유섬이 역전 결승 2점 홈런을 때려낸 뒤 케빈 크론이 연속타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8회초에는 추신수가 쐐기 2타점 적시타로 KIA의 추격 의지를 뿌리쳤다.

선발 오원석이 5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지만 6회말 마운드에 오른 최민준이 혼신의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마무리 서진용은 1.1이닝 2안타 1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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