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유일 재건축 DMC한양, 2차 정밀안전진단 도전

변수연 기자 2022. 5. 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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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북가좌동의 유일한 재건축 아파트 단지인 DMC한양아파트가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에 도전한다.

29일 서대문구청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1차정밀안전진단의 적정성 검토를 위한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1차 정밀안전진단→2차 정밀안전진단(필요 시 적정성 검토) 순서로 진행되며, 해당 단지는 지난해 10월 1차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에 해당하는 D등급(53.45점)이 나와 2차 정밀안전진단인 적정성 검토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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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안전진단 점수 낮아 통과 가능성 커
[서울경제]

서대문 북가좌동의 유일한 재건축 아파트 단지인 DMC한양아파트가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에 도전한다.

29일 서대문구청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1차정밀안전진단의 적정성 검토를 위한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내달 즈음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1차 정밀안전진단→2차 정밀안전진단(필요 시 적정성 검토) 순서로 진행되며, 해당 단지는 지난해 10월 1차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에 해당하는 D등급(53.45점)이 나와 2차 정밀안전진단인 적정성 검토를 받게 됐다.

사진 설명

정비업계는 해당 단지의 1차에서 받은 점수가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적정성 검토 단계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1차 점수인 53.45점은 이미 적정성 검토를 통과한 인근 단지인 마포구 성산시영(53.87점)보다는 낮다. 정밀안전진단 점수가 낮을수록 재건축 사업 추진에 유리하다.

DMC한양아파트는 1987년 8월 준공돼 올해로 입주 36년차다. 최고 15층, 6개 동, 총 660가구 규모로 지어졌으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55~116㎡다. 용적률은 223%로 높은 편이지만 대형 면적의 가구가 많아 가구 당 평균 대지지분은 13평대로 재건축 사업성이 높게 평가되는 인근 성산시영과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선 3개 노선이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도보 5분 거리다. 재건축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시세도 뛰고 있다. 올해 1월 이 단지 전용 84㎡는 9억 6000만원에 최고가 거래됐는데 현재 매물 호가는 10억~11억원대에 형성돼 있다.

서대문구 DMC한양 아파트 단지 내부 전경./사진=네이버 로드뷰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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