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보다 토트넘" 스리백 최고 날개 결심..'새 시대 열렸다'

박건도 기자 2022. 5. 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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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클럽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9일(한국시간) "이반 페리시치(33)는 토트넘 홋스퍼로 향한다"라며 "지난 몇 년간 행보와 딴판이다. 최고의 선수들은 첼시 이적을 위해 토트넘행을 거절한 바 있다"라고 조명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첼시 또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페리시치 영입을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첼시는 수차례 토트넘의 이적시장 계획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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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행이 유력한 이반 페리시치.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빅클럽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9일(한국시간) “이반 페리시치(33)는 토트넘 홋스퍼로 향한다”라며 “지난 몇 년간 행보와 딴판이다. 최고의 선수들은 첼시 이적을 위해 토트넘행을 거절한 바 있다”라고 조명했다.

토트넘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은 시즌 중에도 선수단 보강에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시즌이 끝난 지 채 한 달도 안 됐지만, 여름 이적시장 1호 영입을 마무리하려 한다. 인터밀란 측면 자원 페리시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콘테 감독의 스리백 전술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페리시치는 왼쪽 수비와 공격 모두 노련하게 책임질 수 있는 자원이다. 지난 10년 넘게 매 시즌 30경기 이상 뛴 ‘철강왕’이다. 2021-22시즌에도 49경기에서 10골 9도움을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콘테 감독이 인터밀란 지휘봉을 잡을 당시에도 주축 측면 자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런던 라이벌 첼시도 왼쪽 수비수 영입이 절실하기는 마찬가지다. 마르코스 알론소(31)는 FC바르셀로나행이 유력하고, 에메르송 팔미에리(27)는 전력 외로 분류된 지 오래다. 종종 왼쪽 수비로 나섰던 말랑 사르(23)는 올 시즌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혹평을 받았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첼시 또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페리시치 영입을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첼시는 수차례 토트넘의 이적시장 계획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윌리안(33), 에당 아자르(31), 알바로 모라타(29) 등을 노렸지만, 모두 첼시행을 택했다.

최근에는 판세가 뒤바뀌었다. 첼시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제재를 받음에 따라, 구단 운영에 큰 제동이 걸렸다. 선수 계약도 진행되지 못했다. 결국, 핵심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29)마저 레알 마드리드에 내줬다.

‘익스프레스’는 “이번 페리시치의 결정은 첼시가 새로운 시대에서 고전하고 있음을 보여준 셈”이라며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는 다를 것이다. 토드 보엘리가 첼시를 인수한 뒤, 본격적인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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