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끝' 허삼영 "모든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은 것이 승리 원동력"

2022. 5. 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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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삼성이 마침내 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삼성은 4회까지 0-4로 뒤졌으나 5회초 호세 피렐라의 좌월 2점홈런으로 추격을 개시하고 7회초 대거 5득점을 올리는 '빅 이닝'을 연출하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다. 5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24승 25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허삼영 삼성 감독은 "4번타자 역할을 잘 해준 구자욱, 공수 양면에소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친 피렐라, 포지션 변경을 마다하지 않고 헌신한 김상수 등 모든 선수들이 연패를 끊기 위해 뒤지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주말 3연전 동안 많은 팬들께서 잠실구장을 찾아주셨는데 특히 오늘 낮 경기 땡볕에서 삼성과 함께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삼성 허삼영 감독이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초 2사 만루서 피렐라의 2타점 적시타때 홈을 밟은 선수들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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