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장윤정 "너무 가난해 라면 하나로 3일 버텨..영양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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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이 가난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장윤정은 무명시절 겪은 생활고에 대해 털어놨다.
장윤정은 "너무 가난했던 적이 있어 그게 있다. 먹는 게 중요하다"라며 "20살 때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고 제일 힘들었고 배고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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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장윤정이 가난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장윤정은 무명시절 겪은 생활고에 대해 털어놨다.
장윤정은 "너무 가난했던 적이 있어 그게 있다. 먹는 게 중요하다"라며 "20살 때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고 제일 힘들었고 배고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라면 하나로 3일을 먹었다. 하루에 한 끼, 소금만 넣고 먹어도 그게 너무 맛있었다"라며 "노래도 안 되고 병이 나 영양실조가 걸렸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무명인 후배들에게 "너희가 이 말이 얼마나 다가올지 모르겠지만 나중에라도 '그 얘기가 이 얘기였구나' 하며 떠올릴 때가 있을 거다"라고 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도 "무명시절 4년 정도였는데 외로워서 포기하고 싶었다. 지치는 걸 알아서 옆에 있어주면 외로워서 포기하진 않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우두머리)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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