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경찰관 상습 폭행' 의혹 제기..경찰,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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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후배 경찰관 뺨을 수십 차례 때리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을 이어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후배 폭행 의혹이 제기된 A 경위를 상대로 감찰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A 경위는 YTN 취재진에 업무상 세 차례 뺨을 때린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추후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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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후배 경찰관 뺨을 수십 차례 때리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을 이어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후배 폭행 의혹이 제기된 A 경위를 상대로 감찰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28일) 경찰 내부 게시판에는 B 경장 아버지라는 인물이 글을 올려 A 경위가 같은 부서 후배인 B 경장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폭행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지난 25일 새벽 1시쯤 부서 회식이 끝난 뒤 서울 서초동 거리에서 A 경위가 과거 김밥 심부름을 시키려고 불렀더니 10여 분 늦게 오는 등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B 경장의 뺨을 30차례 때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달 11일에도 A 경위가 B 경장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도중 보조좌석에 앉아있던 B 경장에게 욕설하고 머리를 수차례 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A 경위는 YTN 취재진에 업무상 세 차례 뺨을 때린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추후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경찰서는 A 경위를 대기 발령 조치했으며, 관련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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