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제가 제안한 혁신안 모두 수용..폭력적 팬덤과 결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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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어제(28일) 우리 당 지도부가 제가 제안했던 '5대 혁신안'을 모두 수용했다"며 "폭력적 팬덤과 결별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전날 긴급 비상대책위원 간담회를 열고 박 위원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5대 쇄신 방향을 발표하며 박 위원장과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 간 불거진 내홍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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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어제(28일) 우리 당 지도부가 제가 제안했던 ‘5대 혁신안’을 모두 수용했다”며 “폭력적 팬덤과 결별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 글에서 “혁신안을 수용해 주신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님과 비대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울러 당의 혁신을 둘러싼 내부 갈등으로 마음 졸였을 우리 당 후보들께는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당의 역량을 총 동원해 한마음 한뜻으로 지방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 뽑힌 민주당의 지방 일꾼들과 함께 국민의 삶과 청년의 희망을 지키는 대중정당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낡은 기득권을 버리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겠다.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며 “그런 민주당을 만드는 게 이번 지방선거 승리가 필요하다. 여러분의 표로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전날 긴급 비상대책위원 간담회를 열고 박 위원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5대 쇄신 방향을 발표하며 박 위원장과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 간 불거진 내홍을 수습했다. 박 위원장이 지난 24일 당 쇄신을 요구하며 긴급 호소문을 발표한지 나흘 만이다
민주당은 회의 후 ▲더 젊고 역동적인 민주당 ▲더 엄격한 민주당 ▲더 충실하게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 ▲더 확실한 당 기강 확립과 건전한 토론문화 정착 ▲양극화 해소, 기후위기, 국민연금, 인구소멸, 지방·청년 일자리 해결 등에 필요한 입법 추진 등 다섯 가지 방향에서 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중 ‘더 확실한 당 기강 확립과 건전한 토론문화 정착’은 앞서 박 위원장이 제시한 ‘폭력적 팬덤과 결별한 민주당’이란 표현을 달리해 발표된 것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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