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 김숙 "우리 대형에게 줘"(당나귀 귀)

김문석 기자 2022. 5. 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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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숙이 이대형을 향해 직진하고 있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당나귀 귀’)에는 표지 모델 촬영을 준비하는 김병현, 이대형, 유희관 이야기를 그렸다.

김병현은 이대형, 유희관과 함께 은퇴 선수로서는 최초로 야구 잡지 표지 모델 제의를 받고 국내 최고의 패션 기획사 대표인 최은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갑작스러운 부탁에 난감해하던 최은호는 사무실을 순식간에 런웨이로 만든 ‘비율 깡패’ 이대형에게는 “프로 모델 같다”, 유희관에게는 “표정이 살아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부담스러울 정도로 유니크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김병현을 본 최은호는 충격에 휩싸여 말을 잇지 못하고 한숨만 내쉬었다.

이대형이 김병현이 입었던 재킷을 입어보자 출연진은 “이게 이런 옷이었어?”라며 같은 옷 다른 느낌에 폭소를 터트리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저 옷 우리 대형이 줘. 너무 잘 어울리잖아”라고 해 여전한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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