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연우 손잡고 친환경 패키징 선도

김주영 2022. 5. 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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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가 최근 인수한 연우와 함께 글로벌 친환경 화장품 용기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29일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콜마와 연우는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2 월드스타 글로벌 패키징 어워드'에서 친환경 화장품 용기로 나란히 본상을 수상했다.

종이튜브는 캡(뚜껑)을 제외한 본체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80% 줄인 친환경 화장품 용기로, 한국콜마가 전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시켰다.

연우는 3종의 친환경 용기로 헬스&퍼스널케어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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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세계 최고 어워드 본상 수상
화장품·건기식 용기 기술력 입증
한국콜마가 최근 인수한 연우와 함께 글로벌 친환경 화장품 용기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친환경 용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양사가 하나가 됨으로써 향후 시너지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콜마와 연우는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2 월드스타 글로벌 패키징 어워드'에서 친환경 화장품 용기로 나란히 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세계포장기구(WPO)가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어워드다.

한국콜마는 '종이튜브(Paper tube)'와 건기식 용기 '하루 한알(One day one pil)'로 헬스&퍼스널케어부문에 본상을 받았다. K-패키징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종이튜브는 캡(뚜껑)을 제외한 본체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80% 줄인 친환경 화장품 용기로, 한국콜마가 전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시켰다. 지난해 미국 IDEA, 독일 IF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석권한데 이어 아시아 스타 어워드 최고상을 수상했다.

건기식 용기 '하루 한알'에는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 등을 섭취할 수 있도록 용기에 요일이 표시되는 기발한 아이디어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기존의 일반 영양제 용기와 같은 개수의 부품으로 요일 표시 기능을 현실화했다는 점에서 친환경인 동시에 경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연우는 3종의 친환경 용기로 헬스&퍼스널케어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단일 재질의 친환경 펌프(3cc One Material Pump), 내외 용기가 분리돼 리필이 가능한 용기(Tension Body), 용기의 겉면을 종이로 대체한 크림용기(Paper Point Neck)가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연우가 개발한 단일 재질의 친환경 펌프는 용기 내 부속품까지 모두 친환경 소재 플라스틱으로 제조됐다. 친환경 펌프는 금속 스프링 등의 부속품을 플라스틱으로 대체해 분리배출의 어려움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내용물을 담은 부분을 분리, 리필해 사용할 수 있는 용기와 종이 소재가 적용된 크림 용기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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