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준, 스웨 꺾고 16강서 커제와 만났다..LG배 기왕전 2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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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김지석 박진솔 9단이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24강전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2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과 중국 저장(浙江)성 취저우(衢州) 국제바둑문화교류센터,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온라인으로 펼쳐진 제27회 LG배 기왕전 24강 첫 경기에서 한국은 베테랑 김지석 9단을 비롯해 신민준·박진솔 9단이 승전보를 전했다.
25회 대회 우승자 신민준은 17회 우승자 스웨 9단과의 'LG배 우승자 더비'에서 250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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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신민준 김지석 박진솔 9단이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24강전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2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과 중국 저장(浙江)성 취저우(衢州) 국제바둑문화교류센터,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온라인으로 펼쳐진 제27회 LG배 기왕전 24강 첫 경기에서 한국은 베테랑 김지석 9단을 비롯해 신민준·박진솔 9단이 승전보를 전했다.
박진솔은 일본의 사다 아쓰시 7단을 상대로 137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가장 먼저 승리 소식을 알렸다. 박진솔은 16강에서 전 대회 준우승자 양딩신 9단과 8강 티켓을 다툰다.
25회 대회 우승자 신민준은 17회 우승자 스웨 9단과의 'LG배 우승자 더비'에서 250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중반 이후 스웨 9단이 크게 앞서 갔지만 중후반 신민준이 추격을 펼쳤고, 하변 흑 대마를 양패로 잡으면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신민준은 16강에서 25회 대회 결승에서 물리쳤던 중국의 1인자 커제 9단을 다시 만나게 됐다. . 상대전적은 4승 5패지만 LG배 결승전의 좋은 기억이 남아있다.
김지석 9단은 중국 구쯔하오 9단과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혈투 끝에 26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배 챔피언간의 대결에서 초반 우세를 잡았지만 중반 구쯔하오의 응수타진에 강수로 대응하다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좌중앙 백대마 패싸움을 벌이는 와중에 우상귀 백 말을 내주면서 하중앙 흑대마를 몰살시키며 완승을 거뒀다. 김지석 9단은 16강에서 딩하오와 만난다.
한편 세계대회 본선 데뷔전을 치른 박하민 9단은 일본 위정치 8단에게 231수 만에 백 불계패하며 세계대회 첫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고, 박건호 6단은 중국 자오천위 9단에게 241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30일도 24강 3경기가 속개된다. 강동윤 9단 vs 조한승 9단, 김명훈 8단 vs 설현준 7단의 형제 대결과 원성진 9단 vs 왕위안쥔 9단의 한·대만 경기로 펼쳐진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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