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서 북한인 추정 시신 발견'..中, 코로나 우려에 경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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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최근 발열 환자가 대거 보고되고 있는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사히 신문은 중국 지린성 접경지역 인근에서 흐르는 강으로 북한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흘러들어왔다고 29일 보도했다.
해당 시신은 탈북자가 중국으로 넘어오려다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 당국은 북한 측에 시신의 반환을 요청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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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펜스 치고 국경 폐쇄 강화"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중국도 최근 발열 환자가 대거 보고되고 있는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사히 신문은 중국 지린성 접경지역 인근에서 흐르는 강으로 북한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흘러들어왔다고 29일 보도했다.
해당 시신은 탈북자가 중국으로 넘어오려다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 당국은 북한 측에 시신의 반환을 요청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그러나 현지 주민들은 중국 당국이 북한으로부터 코로나19 유입을 우려해 강에 펜스를 설치하는 등 국경 폐쇄와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한편 북한에서는 지난 28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동안 북한 전역에서 8만9500여명의 발열자가 새로 발생했다. 누적 발열자 수는 344만8880여명이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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