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정, 유재석에 강제 러브라인 "따뜻하게 보는 남자 오랜만" (런닝맨)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5. 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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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처


‘런닝맨’ 황석정이 유재석에 강제 러브라인을 집행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이공이이 : 진실 혹은 누명 특집으로 김지영, 홍예지, 황석정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이른 시각 고요한 영어 마을에 황석정은 “영어 하라니까 조용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2층 1인 1실 대기실로 올라온 네 명은 각자의 방에 입장했다.

20분이 흐른 뒤 제작진은 출연자들에게 밖으로 모이라고 말했고 계단을 내려오던 황석정은 쓰러져있는 막내 PD를 발견했다. 놀란 그는 막내 PD에게 다가가 살폈고 나머지 셋도 계단을 내려오다 이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이때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에 뭐 하고 있었냐 물었고 네 사람은 아웃 사건 용의자로 체포됐다.

막내 PD가 아웃되고 30분 뒤 사복 입은 유재석과 지석진이 등장했다. 최근 2년 동안 잦아진 아내 사랑꾼이 된 지석진에 유재석은 “왜 그래? 형이 나이가 들어서 그럴 기력이 없어서 그래. 아버님들이 어느 순간 어머님 말에 복종하고 순종하는 나이가 50대 중반에서 60대 초반이다”라고 음해했다.

SBS 방송 캡처


이때 제작진은 지석진을 체포하라며 “시청자를 상대로 사기꾼인 척 사기 친 죄, 사기죄로 체포한다”라고 말했다. 꼬셔하던 유재석 또한 동료 팩트 폭행죄로 체포됐다. 다른 장소에서 하하는 상습 패션 침해범으로, 김종국은 주위를 겁먹게 하는 험악한 인상과 필요 이상의 근육을 지녀 불안감 조성 죄, 송지효는 가명을 기재한 성명 허위기재 죄로 체포됐다. 양세찬은 뽀얀 뱃살을 훤히 드러내 풍기문란죄로 모두가 교도소로 이송됐다.

모두 모인 멤버들은 전소민이 보이지 않자 의아해했고 이어 네 명의 용의자가 등장했다. 황석정은 6666 번호를 달고 있는 66년생 지석진에 “진짜로요? 세상에”라고 놀랐다. 몇 년생인지 묻는 유재석에 그는 “재석 씨 더 어려졌어요, 옛날에 봤을 때보다”라며 갑작스러운 러브라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유재석은 황석정 머리를 보며 “프로레슬러 언더테이커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유재석은 네 사람에게 영화를 찍지 않았냐 물었고 황석정은 “뭘 알고 싶으세요?”라며 러브라인을 강제 집행했다.

천하의 유재석도 마비되는 리액션에 황석정은 “진짜 이유가 있다. 내가 너무 눈물이 나려고 해. 날 이렇게 따뜻하게 바라보는 남자를 너무 오랜만에 봤어. 어쩜 그렇게 따뜻하게 바라봐요? 저렇게 안 바라봐 나를”이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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