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사랑꾼인 척 하는 지석진 디스 "옛날부터 잘하지"(런닝맨)

[뉴스엔 박정민 기자]

유재석과 지석진이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5월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 오프닝에서는 지석진이 사랑꾼인 척 한 죄로 체포됐다.

이날 지석진은 유재석 패션을 보며 "이렇게 입고 다녀. 힙해보이고 좋은데. 난 이런 패션 좋아해"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형은 눈알이 없잖아"라며 공격했다.

PD가 "형수님은 안경에 대해서 뭐라고 안 하냐"라고 묻자 지석진은 "벗는 게 낫다고 하죠. 석진 바라기니까"라고 웃었다. 이어 "저는 아내 바라기다"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유재석은 "형 왜 2년 전부터 형수님에 대한 사랑을 말하나. 형 옛날에 형수한테 말한 거 봐라"라고 비웃었고 지석진은 "그땐 그랬다. 그런데 뭘 늘 나쁘냐? 요즘은 정말"이라며 애정전선이 좋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형이 체력이 없어서 그렇다. 남자들이 아내에게 복종하고 순종하는 나이가 딱 50대 중반에서 60대 초반이다. 옛날부터 잘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지석진은 시청자를 상대로 사랑꾼인 척 사기를 쳐 체포됐다. 유재석은 동료 팩트 폭행 죄로 체포돼 주위를 웃겼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