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홍원기 감독, 한현희 부활투에 100승 함박웃음..키움 6연승 쾌속질주에 롯데는 6연패 늪으로[키움-롯데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키움은 파죽의 6연승으로 선두 SSG 랜더스에 이어 두번째 30승 고지를 밟았고 롯데는 6연패 늪에 빠졌다.
키움은 29일 사직 원정경기에서 부상과 부진에서 시달리던 한현희의 부활투를 앞세워 롯데에 4-0으로 완승, 6연승으로 퍼펙트 위크를 만들었다.
이날 롯데를 상대로 시즌 두번째 선발로 나서 쾌투를 함에 따라 키움의 5선발 체제는 더욱 단단해지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은 29일 사직 원정경기에서 부상과 부진에서 시달리던 한현희의 부활투를 앞세워 롯데에 4-0으로 완승, 6연승으로 퍼펙트 위크를 만들었다. 이로써 키움은 30승(20패) 고지를 밟았고 롯데는 6연패를 당했다.
키움은 선발 한현희가 역투로 경기를 이끌었다.
지난해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이어 올해 부상 및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은 한현희는 7이닝 6피안타 1사구 5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한현희는 4월 24일 KIA를 상대로 시즌 첫 선발로 나섰으나 3회를 채 버티지 못하고 9실점(8자책점)으로 무너진 이후 2군으로 내려갔다가 5월에 복귀해 줄곧 불펜으로만 뛰었다. 이날 롯데를 상대로 시즌 두번째 선발로 나서 쾌투를 함에 따라 키움의 5선발 체제는 더욱 단단해지게 됐다.
연패를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쓴 롯데는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찰리 반즈가 선발로 나섰으나 매서운 키움의 타격에 무릎을 꿇고 2패째를 당했다. 반즈는 7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했으나 팀 타선이 단 6안타의 빈타에 그치면서 롯데 6연패 사슬을 끊지를 못했다.
키움은 0-0이던 4회초 1사 후 우중간 2루타로 나간 김혜성이 김수환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은 뒤 계속된 2사 1루에서 박주홍이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적시 3루타로 2-0으로 앞섰다.
키움은 7회초 2사 후 푸이그의 좌익수쪽 2루타를에 이어 김재현이 좌중간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보탰고 9회에는 2사 뒤에 이정후의 밀어내기 볼넷까지 나오면서 4-0으로 완승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