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싸이, 출연 안해도 1위x7관왕..세븐틴·강다니엘 컴백 러시 [종합]
[OSEN=하수정 기자] 싸이가 '인기가요'에서 1위에 올랐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싸이의 'That That', (여자)아이들의 '톰보이', 아이브의 'LOVE DIVE'가 1위 후보로 맞붙었다.
싸이는 지난달 아홉 번째 정규 앨범 '싸다9'를 공개한 뒤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5월 여덟 번째 정규 앨범 'PSY 8th 4X2=8' 이후 약 5년 만에 컴백.
'싸다9'는 '싸이의 다채로운 9집'이라는 뜻으로 싸이만의 유쾌한 감성이 가득 담긴 신보다. 오랜만에 컴백인 만큼 방탄소년단 슈가와 배우 수지를 시작으로 성시경, 헤이즈, 제시, 마마무 화사, 크러쉬, 타블로, 지코, 기리보이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은 'That That (prod. & ft. SUGA of BTS)'은 싸이와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 슈가가 공동 프로듀싱하고, 작사, 작곡, 편곡을 함께했다. 슈가는 피처링에 이어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여 싸이와 호흡을 맞췄다.
(여자)아이들의 'TOMBOY(톰보이)'는 첫 정규 앨범 'I NEVER DIE'의 타이틀 곡이며, 그야말로 메가 히트곡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3월 처음 공개했으며, 두 달 넘게 음원 차트 상위권에 머물려 여전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브의 'LOVE DIVE(러브 다이브)'는 두 번째 싱글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 곡은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퍼커션 사운드가 주를 이룬 다크 모던 팝 장르의 곡이다. 하나의 컬러로 정의할 수 없는 아이브의 다채로운 매력을 음악이라는 장르에 담고 자기애를 과시하듯 주체성이라는 통일된 메시지를 외친다.
'인기가요' 1위 트로피는 싸이가 차지했고, 'That That'은 음악방송 7관왕에 등극했다.
컴백 스테이지에서는 세븐틴, 강다니엘, 밴디트, 라잇썸, 승국이 등이 무대를 꾸몄다.
세븐틴은 정규 4집 'Face the Sun'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세븐틴의 정규 4집 ‘Face the Sun’은 세상에 유일하고도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태양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야심을 솔직하게 담은 앨범이다. 태양이 되는 여정이, 최고가 되는 여정이 설령 고통스러울지라도 마주하는 모든 것들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치며 앞만 보고 나아가 반드시 태양이 되겠다는 세븐틴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
원조 '자체제작돌'답게 보컬팀 리더이자 뮤직 프로듀서인 우지가 이번 정규 4집 에도 곡 작업 전반에 참여했으며, 에스쿱스와 호시, 원우, 민규, 버논, 디노도 앨범 수록곡의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HOT'은 힙합 장르에 웨스턴 기타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세븐틴 고유의 묵직하고 열정적인 정체성을 보여 줌과 동시에 궁극적으로 태양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뜨겁게 작열하는 태양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용기 있게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세븐틴의 모습을 강렬하게 그린 곡이다.
강다니엘은 지난 3년 간의 성장 서사를 담은 첫 정규앨범 'The Story'로 돌아왔다.
지난해 4월 발매한 3번째 미니앨범 'YELLOW' 이후 1년 만에 첫 솔로 정규앨범으로 컴백한 강다니엘의 'The Story'는 모든 사람, 모든 상황들에는 그만의 스토리가 존재하고, 그러한 이야기들이 모든 관계를 만들고 특별한 의미를 남긴다는 내용을 담았다.
타이틀곡 'Upside Down'은 미디움템포의 곡으로 강다니엘과 챈슬러, Knave가 작사했고 션 케네디, MZMC이 작곡했다. 뜻대로 풀리지 않는 상황에 대한 강다니엘만의 유쾌한 솔루션,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밝고 경쾌한 리듬과 바이브로 긍정 에너지를 전한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세븐틴(SEVENTEEN), 강다니엘, NINE.i(나인아이), 다크비(DKB), LIGHTSUM, LE SSERAFIM,, BVNDIT(밴디트), 승국이, 싸이퍼(Ciipher), 아이칠린, AB6IX (에이비식스), 원어스(ONEUS), 정세운, CLASS:y(클라씨), TNX, T1419, 화연 등이 출연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