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애로부부' 측, '배드 파더' 정체에 입 열었다.."무고한 피해자 원치 않아"

서예진 2022. 5. 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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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측이 '배드 파더' 폭로 관련 입장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29일 텐아시아에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게끔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지난 28일 채널A, ENA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선 십수 년째 양육비를 수천만 원이나 미지급하고 있는 연예인 남편을 고발하는 아내의 사연 '애로드라마-배드 파더를 공개 수배합니다'가 공개됐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베드 파더' B 씨의 정체를 추측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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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서예진 기자]



‘애로부부’ 측이 ‘배드 파더’ 폭로 관련 입장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29일 텐아시아에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게끔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더불어 사연자가 누군지에 대해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8일 채널A, ENA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선 십수 년째 양육비를 수천만 원이나 미지급하고 있는 연예인 남편을 고발하는 아내의 사연 ‘애로드라마-배드 파더를 공개 수배합니다’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A 씨는 자신이 유명 개그맨 B 씨의 전 아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B 씨가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하면서 여성 스태프와 불륜을 저질렀으며, 폭력과 폭언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방송에 따르면, 폭력에 지친 A 씨는 결국 양육비 지급과 친정엄마에게 남편이 빌린 8000만 원의 빚을 갚는다는 조건으로 이혼했다. 하지만, 4년간 B 씨는 양육비를 한 푼도 지급하지 않고 잠적했고, 이후 연예계 활동을 접고 사업으로 대성공해, 최고급 아파트에서 상간녀와 아이까지 두고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베드 파더’ B 씨의 정체를 추측하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해당 사건과 상관없는 이름이 다수 거론되며 2차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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