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제1야당, 아부바카르 전 부통령 대선후보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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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최대 인구 대국 나이지리아의 제1 야당이 28일(현지시간) 아티쿠 아부바카르(75) 전직 부통령을 내년 5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아부바카르 후보는 1999년 나이지리아 민주화 이후 올루세군 오바산조 당시 대통령 밑에서 8년간 부통령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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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아프리카 최대 인구 대국 나이지리아의 제1 야당이 28일(현지시간) 아티쿠 아부바카르(75) 전직 부통령을 내년 5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북부지역 무슬림 출신인 아부바카르 후보는 이날 수도 아부자에서 열린 인민민주당(PDP) 경선에서 371표를 얻어 237표에 그친 나이섬 와이크 리버주(州) 주지사를 누르고 대선 후보로 결정됐다.
아부바카르는 후보 수락 연설에서 "오늘 우리는 또 다른 역사를 만들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되면 치안 회복과 국가 통합에 힘쓰고 경제적 도전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무함마두 부하리 대통령의 범진보의회당(APC)은 다음달 6∼8일 예미 오신바조 부통령 등 최소 25명의 후보군 가운데 대선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79세의 부하리 대통령은 재임을 했기 때문에 물러난다.
아부바카르 후보는 1999년 나이지리아 민주화 이후 올루세군 오바산조 당시 대통령 밑에서 8년간 부통령을 지냈다. 그의 내년 대권 도전은 세 번째이다.
아프리카 최대 경제권인 나이지리아는 서북 지역의 인질 몸값을 노린 납치 사태와 동북 지역의 이슬람 극단주의 소요 등 해묵은 치안 불안과,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물가 앙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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