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바이든 대통령 만난다..미국 출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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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으로 출국했다.
방탄소년단은 '아시아계 미국인 및 하와이/태평양 도서 원주민 유산의 달(AANHPI Heritage Month)'을 맞아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오는 31일(현지시간) 백악관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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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는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멤버 정국은 하루 앞선 28일 먼저 출국했다.
이 자리에서 방탄소년단은 바이든 대통령과 포용 및 다양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특히 최근 미국 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시아계 대상 무차별 혐오범죄 및 차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영향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를 향해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이들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작년 제76차 유엔총회(뉴욕)에 참석해 미래세대를 위한 연설자로 나섰고, 전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문화 사절'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6월 10일 데뷔 후 9년의 역사를 담은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프루프(Proof)'를 발매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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