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 측 "작은 위로였길", 오늘 최종회 [DA:투데이]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2. 5. 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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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앙으로 시작돼 현실 자각, 그리고 다시 보통 일상을 사는 이들에게 해방은 찾아왔을까.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 제작진은 29일 여전히 인생의 행복을 찾아나가는 염씨 삼 남매와 구씨(손석구 분) 모습을 포착했다.

앞서 공개된 최종회 예고편에서는 염미정과 구씨의 깊어진 관계부터 다시 만난 해방클럽 멤버들, 사랑에 힘겨워하는 염기정과 인생의 전환점을 만난 염창희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겨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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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앙으로 시작돼 현실 자각, 그리고 다시 보통 일상을 사는 이들에게 해방은 찾아왔을까.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 제작진은 29일 여전히 인생의 행복을 찾아나가는 염씨 삼 남매와 구씨(손석구 분) 모습을 포착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시간이 흐른 후 달라진 일상을 보내는 삼 남매 모습이 그려졌다. 술 때문에 조금씩 망가져가던 구씨는 염미정(김지원 분)과 재회 후 삶을 버텨내는 법을 다시 찾아갔다. 염미정 역시 구씨로 인해 삶의 밑바닥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고되고 어려운 인생에도 또다시 한발 한발 나아가는 삼 남매와 구씨 모습은 이전과 같으면서도 달랐다. 이들은 진짜 해방이라는 것을 할 수 있을까.

제작진에 따르면 긴 시간 끝에 자신의 자리를 깨달으며 눈물을 쏟아냈던 염창희(이민기 분). 그런 그가 헤어진 지현아(전혜진 분)와 재회했다. 덤덤한 얼굴로 거리를 걷는 두 사람 사이에는 무슨 대화가 오고 갔을지, 염창희 인생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진다.

염미정과 구씨 관계는 점점 더 깊어진다. 두 사람은 함께 있을 때 가장 환한 웃음을 짓는다. 편안해 보이는 둘만의 시간이 설렘을 높인다. 염기정(이엘 분)과 조태훈(이기우 분)의 한때도 달콤한 분위기를 풍긴다. 염기정을 찾아온 조태훈은 창 아래에서 밝게 미소 짓고 있다. 염기정 역시 기분 좋은 미소로 그를 바라본다.

29일 방송되는 ‘나의 해방일지’ 최종회에서는 추운 겨울을 지나 서서히 봄을 맞는 삼 남매와 구씨의 날들이 그려진다.

앞서 공개된 최종회 예고편에서는 염미정과 구씨의 깊어진 관계부터 다시 만난 해방클럽 멤버들, 사랑에 힘겨워하는 염기정과 인생의 전환점을 만난 염창희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겨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절대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벌은 조금만 주세요, 제발”이라는 구씨의 마지막 한 마디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좋기만 한 사랑’을 받으며 최종회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인생의 추운 계절을 지날 때마다 작은 위로와 응원을 주는 드라마로 남길 바란다. 마지막까지 염기정, 염창희, 염미정 삼 남매와 구씨의 삶에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나의 해방일지’ 최종회는 29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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