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언어발달 늦을라"..서울시 입 보이는 투명마스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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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입 모양이 보이는 '서울형 투명마스크'를 제작해 오는 5~6월 중 어린이집에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영아(0~2세)들은 보육교사의 입 모양과 움직임의 모방을 통해 언어를 습득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어린이집에 방문해 의견을 들은 결과, 교사들도 투명마스크 착용이 영아들의 뇌 발달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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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입 모양이 보이는 '서울형 투명마스크'를 제작해 오는 5~6월 중 어린이집에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내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보육교사 및 특수교사 2만377명이 대상이며 1인당 8매, 총 16만3016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영아(0~2세)들은 보육교사의 입 모양과 움직임의 모방을 통해 언어를 습득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어린이집에 방문해 의견을 들은 결과, 교사들도 투명마스크 착용이 영아들의 뇌 발달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4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전국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영유아의 뇌 발달, 교육지원 등 다양한 보육정책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키로 하고 '서울형 투명마스크'를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제작되는 '마스크'는 투명창을 최대화하고, 영아들이 좋아하는 친숙한 색상, 스티커 활용, 거부감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보육교사들이 착용하기에 편안한 규격과 코로나19(COVID-19) 예방도 가능하도록 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형 투명마스크'는 보육교사의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영아의 언어·인지발달이 지연되고 있다는 전문가와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최우선 지원하게 됐다"며 "올해는 어린이날이 지정된 지 100주년 되는 매우 뜻깊은 해로,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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