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찾은 이낙연 "보궐 임기 2년..현안 잘 아는 원창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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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6‧1 원주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둔 마지막 일요일 원주를 찾아 총력전을 펼치는 원창묵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집중 지원했다.
이 전 총리는 29일 오전 11시 원주에 도착한 뒤 원주시청 사거리로 이동해 원창묵 후보와 함께 유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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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6‧1 원주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둔 마지막 일요일 원주를 찾아 총력전을 펼치는 원창묵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집중 지원했다.
이 전 총리는 29일 오전 11시 원주에 도착한 뒤 원주시청 사거리로 이동해 원창묵 후보와 함께 유세에 나섰다.
이날 이 전 총리는 “원주는 과거 군사도시에서 기업도시, 문화도시, 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창묵 후보는 교도소와 군부대를 옮기고, 댐을 건설해 물난리 걱정 없는 원주를 만들고 있다”며 “여주-원주 수도권전철도 확정지었는데 윤석열 정부가 예산을 삭감해 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말하는 정치가 아닌 일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며 “큰 정치는 일이 되도록 해야 하는 것이고, TV에서 말만 잘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일 잘하는 원창묵 후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여기에 이 전 총리는 “원주는 지금 전국에서 부러워할 정도로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완성된 것은 아니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원주를 속속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현안을 잘 아는 원창묵 후보가 국회에서 원주의 미래를 채워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밖에도 이 전 총리는 “(보궐선거로) 임기가 2년 밖에 안 된다. 원주를 잘 모르는 사람은 길 물어보다가 2년이 지나가 버릴 것”이라며 “원주는 대한민국의 의료중심이고 발전을 해야만 하는 도시로 성공해야 할 책임이 있다. 원창묵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유세 후 이 전 총리는 원창묵 후보와 함께 무실동 상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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