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불륜·폭력·양육비 미지급' 개그맨 절친 본인 아냐, 추측성 댓글 그만"

강민선 2022. 5. 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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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박성광이 최근 제기된 추측성 루머에 해명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박성광은 "제가 오늘 아침부터 황당한 일이 생겨서 댓글로 말했음에도 계속 추측성 댓글을 남기셔서 글을 올린다"며 "명확히 말씀드리면 '애로부부'의 당사자 그 분과는 1년 전 선배님의 도움 요청으로 라이브커머스 두 번, 방송을 위한 사전미팅 한 번 진행한 것이 전부"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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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광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박성광이 최근 제기된 추측성 루머에 해명했다.

29일 박성광은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박성광은 “제가 오늘 아침부터 황당한 일이 생겨서 댓글로 말했음에도 계속 추측성 댓글을 남기셔서 글을 올린다“며 “명확히 말씀드리면 ‘애로부부’의 당사자 그 분과는 1년 전 선배님의 도움 요청으로 라이브커머스 두 번, 방송을 위한 사전미팅 한 번 진행한 것이 전부“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아마 그때의 사진을 보시고 계속 댓글을 주시는 것 같다”며 “하지만 방송에서 언급된 친한 개그맨은 제가 아니고 누구인지도 모르며, 라이브커머스 도중 경찰이 왔다는데 그것 역시 저와 한 방송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성광은 “만약 방송에 언급된 내용을 제가 알고 있었고 친한 사이였다면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줄 책임이 제게 분명 있었겠지만, 서로 안부 묻고 밥 먹고 개인적인 얘기 나누는 사이가 아니기에, 여러분이 얘기하는 손절을 해야하는 어떤 관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박성광은 또 “방송을 보신 분들이 안타까운 마음에 제게 댓글을 주신 건 알고 있지만, 일적으로 방송을 진행한 이유로 제가 알면서 묵인했을거라는 억측은 참 황당한 일”이라며 “저 역시 같은 마음으로 상처를 입으신 분께서 속히 제대로 된 보상과 보호를 받으시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광은 “저도 모르고 있던 그 분의 개인적인 일로 인한 추측성 댓글로 아침부터 온전한 하루를 보내지 못하고 황당하고 상당히 상처가 된다”며 “소개해준 선배분께는 해당 내용을 알렸다. 지금 말씀드리는 것이 전부이니 무분별한 추측성 댓글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28일 방송된 채널A·ENA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수 년째 양육비를 수천만 원 미지급한 연예인 남편을 고발하는 아내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처인 B씨가 공채 개그맨 출신 전 남편 A씨로부터 수 년째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했고, 폭행까지 당했으며 전 남편이 상간녀와 아이까지 두고 결혼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A씨와 함께 찍은 박성광의 사진이 공유되자 누리꾼들은 박성광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설마 A씨와 절친이냐”, “충격받았다”, “알면서 묵인한 거냐”, “손절해라”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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