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남았으니까..PSG 네이마르 이적 허용

김건일 기자 2022. 5. 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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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를 붙잡은 파리생제르맹이 네이마르와 결별을 검토한다.

28일(한국시간) ESPN은 '파리생제르맹이 올 여름 네이마르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SPN은 "네이마르 이적엔 3500만 유로 연봉이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첼시가 네이마르에게 오랫동안 관심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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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는 파리생제르맹과 2025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킬리안 음바페를 붙잡은 파리생제르맹이 네이마르와 결별을 검토한다.

28일(한국시간) ESPN은 '파리생제르맹이 올 여름 네이마르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구단이 음바페와 계약을 연장하면서 네이마르와 거취 방향을 새롭게 모색한다는 내용이다.

ESPN은 '네이마르는 지난해 구단과 재계약으로 계약 기간이 3년 남아 있지만 파리생제르맹은 이번 여름 결별을 희망한다"고 설명다.

네이마르는 2022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지난해 2월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당시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이적설이 돌았으나, 파리는 총력으로 네이마르를 붙잡았다.

계약 기간이 2025년까지 늘어나면서 네이마르가 오랫동안 파리 간판스타로 활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실시됐다. 파리와 재계약을 계속해서 거절했던 음바페의 이탈을 대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이 유력했던 음바페가 잔류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 22일 메츠와 리그앙 최종전이 끝나고 음바페와 2025년까지 재계약을 발표한 파리는 음바페를 중심으로 구단 개혁을 예고했다. 이미 레오나르도 스포츠 디렉터가 팀을 떠나고 그 자리에 AS모나코에서 음바페와 함께 했던 루이스 캄포스가 합류하기로 했다.

파리가 네이마르에게 지급하는 연봉은 3500만 유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를 이적시킨다면 연봉 체계에 큰 여유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이적료까지 벌어들일 수 있다.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가 굳건히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네이마르 공백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계산이다.

네이마르가 파리에서 보여줬던 경기력 역시 이적 가능성을 높인다. 파리는 2017년 세계 최고 이적료인 2억2200만 유로를 바르셀로나에 내고 네이마르를 데려왔지만, 네이마르는 파리생제르맹 입단 이후 잦은 부상 탓에 팀이 치른 경기 중 단 50%에 나섰다.

ESPN은 "네이마르 이적엔 3500만 유로 연봉이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첼시가 네이마르에게 오랫동안 관심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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