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루이즈 재차 1군 엔트리 제외..퇴출 수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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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외국인타자 리오 루이즈(28)와 결별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
LG는 29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루이즈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루이즈보다는 국내선수들이 1군에 있는 게 팀에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엔트리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차명석 LG 단장이 외국인선수 시장 점검과 내년 스프링캠프지 선정작업을 위해 미국으로 출장을 떠난 상황에서 류 감독이 루이즈의 계약을 언급한 만큼 사실상 퇴출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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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9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루이즈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루이즈는 25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으로 1군에 복귀한지 4일 만에 다시 2군행을 통보 받았다.
류지현 LG 감독은 “루이즈보다는 국내선수들이 1군에 있는 게 팀에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엔트리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LG는 루이즈 대신 우투좌타 내야수 이영빈(20)을 2군에서 콜업했다.
루이즈는 1군 복귀 후 3경기를 소화했고, 이 가운데 2경기에는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8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시즌 타율은 0.155(84타수 13안타)로 더 떨어졌다.
류 감독은 루이즈의 퇴출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루이즈와 계약 관련 상황을 놓고 구단이 최종적으로 협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명석 LG 단장이 외국인선수 시장 점검과 내년 스프링캠프지 선정작업을 위해 미국으로 출장을 떠난 상황에서 류 감독이 루이즈의 계약을 언급한 만큼 사실상 퇴출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루이즈는 올 시즌 개막에 앞서 큰 기대 속에 LG 유니폼을 입었다. 신규 외국인선수의 몸값 상한선인 총액 100만 달러(약 12억5600만 원)를 꽉 채워 계약했다. 개막 이후 2루수와 3루수를 오가며 수준급의 수비력을 뽐냈다. 그러나 타격은 몹시 아쉬웠다. 4월 한 달간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으면서도 타율 0.171(76타수 13안타), 1홈런, 5타점에 그쳤다.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서 벗어나기 위해 삭발까지 감행하며 나름 애를 썼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5월 시작과 함께 2군으로 내려갔다. 퓨처스(2군)리그에서 재충전하며 재도약을 모색한 끝에 다시 한번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확실하게 반등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퇴출 위기를 자초했다.
잠실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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