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멀티히트 달성했지만, 타점·득점은 0..SD도 역전패

김하진 기자 2022. 5. 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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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이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2회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고 아쉬워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 AFP연합뉴스


김하성(27·샌디에이고)이 오랜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했지만 타점 찬스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피츠버그와 벌인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때렸다. 23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6일만에 멀티히트를 달성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은 시즌 타율을 0.222(135타수 30안타)로 높였다.

1회 1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한 김하성은 후속타 불발로 진루하지 못했다. 1-0으로 앞서간 2회말 2사 만루에서는 풀카운트 접전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 2사 2루, 6회 1사 만루에서는 각각 2루수 땅볼과 3루수 인필드플라이로 물러났다. 네번째 타석까지 김하성 앞에 쌓인 잔루가 7개였지만 그 어느 것도 타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김하성은 2-1로 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타석에서는 1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뜬공을 날렸고 피츠버그 1루수 마이클 채비스가 공을 떨어뜨리면서 2루타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이번에도 김하성은 홈을 밟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2-1로 승리를 앞둔 9회초 피츠버그 키브라이언 헤이스에게 석 점 홈런을 얻어맞고 2-4로 역전패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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