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 햄 코치 레이커스 내정에 "그들에게 꼭 맞는다"[NBA]

김하영 온라인기자 2022. 5. 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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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다빈 햄 코치에 관한 얘기를 전했다. 게티이미지 제공


야니스 아데토쿤보(27·그리스)가 LA 레이커스의 새 사령탑으로 내정된 다빈 햄(48) 현 밀워키 벅스 코치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미국 ESPN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2021~2022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프랭크 보겔(48·미국) 감독의 후임으로 햄 코치가 레이커스의 신임 감독으로 내정됐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레이커스 구단은 조만간 햄 코치의 감독 선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햄 코치는 선수 시절 덴버 너기츠, 인디애나 페이서스, 워싱턴 위저즈, 밀워키, 애틀랜타 호크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등에서 뛰었다. 지도자변신 후에는 2011년부터 2년간 레이커스에서 필 잭슨 감독 밑에서 코치직을 수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햄 코치는 애틀랜타에서 마이크 부덴홀저(52·밀워키 벅스) 감독을 만났고, 그와 같이 ‘18-19시즌’ 밀워키로 이적해 아데토쿤보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그는 밀워키의 코치로 부임한 지 3시즌째가 되는 20-21시즌 ‘N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 그는 9년 만에 레이커스에 사령탑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햄 코치에 전 동료이자 밀워키의 에이스 아데토쿤보는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아데토쿤보는 벅스의 어시스턴트인 다빈 햄을 고용한 레이커스에 관한 질문에 “나는 매우 기쁘다. 그는 그들에게 꼭 맞는다”며 “그는 비즈니스가 전혀 없다. 그가 떠난다는 것은 빌어먹을 시간이다. 그는 누구보다도 그것을 받을 자격이 있다” 아쉬움과 축하의 소식을 한꺼번에 전했다.

레이커스는 보겔 감독 체제에서 2019~2020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했으나, 지난 시즌엔 서부 콘퍼런스 11위(33승49패)에 머무르며 보겔 감독을 경질했다. 과연 보겔 감독의 후임으로 내정된 햄 코치는 레이커스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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