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손실보상 소급적용 빠진 추경 유감"

박형빈 2022. 5. 29. 15: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당은 29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합의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소급적용' 약속(이) 빠진 손실보상 추경 합의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합의된 추경 예산이 일부 증액되고 추가된 것이 있지만, 결국 소급적용 문제와 자영업자 위험부채 탕감 등 핵심적인 내용은 모두 빠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야·정 추경안 협의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여·야·정 추경안 협의 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박 의장,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2022.5.29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정의당은 29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합의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소급적용' 약속(이) 빠진 손실보상 추경 합의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합의된 추경 예산이 일부 증액되고 추가된 것이 있지만, 결국 소급적용 문제와 자영업자 위험부채 탕감 등 핵심적인 내용은 모두 빠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추경안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권리보장 예산 등 약자들을 위한 예산은 단 한 푼도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오늘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통과된다고 해 손실보상이 마무리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소급적용이 가능하도록 조속한 손실보상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하는 정부와 국회의 책임은 여전히 남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 정부와 국민의힘은 지방선거에서 생색만 낼 것이 아니라 솔직하게 사과부터 하고 후속대책 마련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binz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