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환상의 짝꿍'이었던 포수 마틴, 은퇴 공식 발표

문대현 기자 2022. 5. 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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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LA 다저스에 몸 담았던 시절 전담 배터리로 호흡을 맞췄던 포수 러셀 마틴(39)이 은퇴를 선언했다.

캐나다 출신 포수 마틴은 지난 2006년 다저스에서 데뷔했다.

2010년 뉴욕 양키스로 옮긴 마틴은 피츠버그 파이리츠, 토론토 등을 거쳐 2019년 다시 다저스로 돌아왔다.

그러나 마틴은 2019시즌 후 다저스에서 방출됐고 이후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않다가 이날 은퇴를 직접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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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시즌 다저스서 류현진 전담 배터리
과거 류현진과 좋은 호흡을 보였던 러셀 마틴이 은퇴를 발표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LA 다저스에 몸 담았던 시절 전담 배터리로 호흡을 맞췄던 포수 러셀 마틴(39)이 은퇴를 선언했다.

마틴은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적으로 선수 생활을 끝마치려 한다. 야구 인생에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캐나다 출신 포수 마틴은 지난 2006년 다저스에서 데뷔했다.

2010년 뉴욕 양키스로 옮긴 마틴은 피츠버그 파이리츠, 토론토 등을 거쳐 2019년 다시 다저스로 돌아왔다.

마틴은 빅리그 14시즌 통산 1693경기 타율 0.248 1416안타 191홈런 771타점 OPS .746을 기록했다.

그동안 올스타에 4회 선정됐고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도 1회씩 수상했다.

특히 2019년에는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류현진은 그해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으로 맹활약했고 마틴의 역할도 부각됐다.

그러나 마틴은 2019시즌 후 다저스에서 방출됐고 이후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않다가 이날 은퇴를 직접 발표했다.

마틴은 "이제 난 새로운 장에 들어갈 수 있어 기쁘다. 골프에서 새로운 열정을 찾았다"며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때"라고 덧붙였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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