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주말 길거리 나선 대학생 "尹정부, 기후위기 대응 역행"

황덕현 기자 2022. 5. 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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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 연합 환경단체가 윤석열 정부 등을 향해 기후위기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대학생 기후행동과 청년 기후행동은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2022 기후정의 페스티벌'을 열고 기후정의 및 시스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과 거대기업이 기후위기 대응에 완전히 역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윤석열 정부는 시스템 전환은커녕 기후위기와 멸종을 가속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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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청년 기후행동, 신촌서 "기후정의·시스템 전환" 주장
"윤석열 정부, 기멸종 가속화 정책 추진"..탈성장·비건 당부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전국 대학생 연합 환경단체가 윤석열 정부 등을 향해 기후위기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대학생 기후행동과 청년 기후행동은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2022 기후정의 페스티벌'을 열고 기후정의 및 시스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과 거대기업이 기후위기 대응에 완전히 역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윤석열 정부는 시스템 전환은커녕 기후위기와 멸종을 가속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앞에서 대학생기후행동, 청년 기후행동이 '알록달록 기후정의 페스티벌'을 통해 기후위기를 설명하고 있다. 2022.5.29/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그러면서 "천문학적인 에너지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현재 강릉과 삼척에서 건설되고 있는 신규석탄발전소 계획과 더불어 사고위험이 급증하는 핵발전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재봉 대학생 기후행동 대표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는 기존의 지속 불가능한 성장 시스템을 지속가능한 생태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후위기 해결 방안으로 기후정의라는 키워드를 내세웠다.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성장중심 산업에서 벗어난 '탈성장'과 에너지 전환, 채식주의(비건)가 여기에 해당한다.

단체는 이런 활동을 알리기 위해 퀴즈와 두부 음식 나누어 먹기, 지구온난화에 설 자리를 잃은 펭귄 구하기 등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앞에서 대학생기후행동, 청년 기후행동이 '알록달록 기후정의 페스티벌'을 통해 기후위기를 설명하고 있다. 2022.5.29/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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