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수선거 막판까지 보수바람
선거전략 등 관심사
[보은]보은군수선거가 막판까지 보수결집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보은군수선거는 당 결집력과 공천탈락예비후보 지지층변화, 차별화한 선거공약 등이 초반부터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지만 막판까지 선거판을 흔들 뚜렷한 변수와 선거전략이 보이지 않고있다.
이를 토대로 보수성향 표심에 따라 더불어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힘겨운 선거가 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3선 연임한 정상혁 군수 불출마로 공천경쟁부터 치열했지만 보은군수선거는 3자 대결로 치열한 막바지 본선경쟁이 치열하다.
국민의 힘은 최재형 전 보은읍장이 5명 예비후보를 제치고 공천을 받으며 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은 김응선 보은군의원이 후보로 등록했다. 김 후보는 2명의 예비후보를 제치고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 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이태영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장은 부실한 공천을 지적하며 탈당하고 무소속 후보로 등록했다.
보수텃밭에서 치러지는 보은군수선거는 각종 여론조사 분석결과 초반판세부터 국민의 힘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KBS 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힘 최재형 후보가 62.2%로 민주당 김응선(24.5%), 무소속 이태영(6.3%)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는 지난 8일부터 이틀동안 보은지역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 이다.
선거운동 중반판세를 가늠할 수 있는 CJB청주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 김응선 23.4%, 국민의 힘 최재형 59.8%로 오차범위 밖에서 최 후보가 앞섰다. 무소속 이태영 후보는 10.7%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최재형 후보가 50대 이상에서 60%를 웃도는 지지를 얻는 등 모든 연령대에서 김응선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 힘이 63.6%로 절반을 훌쩍 넘어섰다. 더불어 민주당 20.9%, 지지정당 없음이 10.3%로 뒤를 이었다.
여론조사는 CJB청주방송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보은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4.4% 포인트다.
이를 토대로 할 때 공식선거운동 초반부터 보수성향 결집으로 국민의 힘 후보가 우위를 유지해 온 것을 나타났다. 보은군수 후보들은 승기 와 역전 지향하며 막판지지층 확보에 온 충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의 힘 최재형 후보는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연계한 지역발전공약을 제시하는 등 막바지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민주당 김응선 후보는 내일을 바꿀 약속을 제시하며 막판지지층 확보를 위한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무소속 이태영 후보는 정당보다는 인물로 선택해 달라며 막판총력전에 주력하고 있다.
보은군수선거는 전통보수 텃밭을 흔들 민주당의 세 결집과 선거전략, 무소속 역풍수위가 막판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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