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국가대표 후보] 광신방송예고 폭격기 '이해솔'

임종호 2022. 5. 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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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코로나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던 U18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이란에서 개최됨에 따라 많은 아마추어 농구팬들은 어떤 선수가 대표로 선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대회에서의 활약, 국제대회에서의 가능성을 고려해 5월 말 합동훈련을 거쳐 선발되게 될 최종 12명의 한국 농구의 미래가 될 선수들이 누가 있는지 20명의 후보를 이름 가나다순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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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2년 전 코로나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던 U18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이란에서 개최됨에 따라 많은 아마추어 농구팬들은 어떤 선수가 대표로 선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래서 점프볼에서 준비했다. 국내대회에서의 활약, 국제대회에서의 가능성을 고려해 5월 말 합동훈련을 거쳐 선발되게 될 최종 12명의 한국 농구의 미래가 될 선수들이 누가 있는지 20명의 후보를 이름 가나다순으로 소개한다.

11번째로 소개할 선수는 광신방송예술고 이해솔(190cm, G,F)이다.

팀 전력이 약한 탓에 큰 주목을 받진 못했으나, 이해솔은 중학교 시절부터 알짜배기 포워드로 이름을 알렸다. 고교 입학 후에도 날카로운 슈팅력을 앞세워 팀 공격의 핵으로 자리 잡았다.

에이스로서 득점뿐만 아니라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등 다양한 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는 올 시즌 8경기서 평균 29.5점, 7.8리바운드, 2.9어시스트, 3.3스틸을 올렸고, 경기당 3점슛도 3.3개나 곁들였다. 기록에서 나타나듯 이해솔은 가공할만한 득점력에 외곽에서 폭발력을 겸비했다. 


정확도 높은 공격력을 자랑하는 만큼 경기 운영 능력을 보완한다면 강점인 슈팅 능력이 더욱 위력을 떨칠 것으로 기대된다.

광신방송예술고 이흥배 코치는 “지난해보다 경기 운영, 투맨 게임에도 눈을 떴다. 슈팅 능력은 고교에선 최고 수준이다. 스텝을 이용한 무빙슛도 던질 줄 알고 자신감도 많이 붙었다. 해결사 능력도 갖춘 선수로 성장하고 있어 경기 운영 능력을 좀 더 보완한다면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며 제자를 평가했다.

이해솔은 태극마크를 자신의 농구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으려 한다. 그는 “초등학생 때 농구를 시작하면서 태극마크를 달아보는 게 소원이었다. (만일 뽑힌다면) 말로 표현 못 할 만큼 기분이 좋을 것 같다. 한편으로는 나라를 대표한다는 책임감도 느낄 것 같다. 국가대표를 터닝포인트 삼아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려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학교와 달리 대표팀에선 각자의 역할이 있기에 그 부분에 최선을 다하며 팀에 녹아드는 걸 우선으로 생각할 것이다. 수비와 남들보다 한 발 더 뛰는 악착같은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다. 또, 슈터로서 자질을 국제무대를 통해 인정받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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