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팬데믹 이후 첫 수출상담회..168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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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약 2년 7개월만에 대면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며 지역 우수제품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수출 여건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이번 상담회로 인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지역 상품의 해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시장 다각화를 위해 다양한 해외 직접개척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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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가 약 2년 7개월만에 대면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며 지역 우수제품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2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미국, 베트남 등 11개국, 53개사의 해외구매자를 초청해 '2022 상반기 해외바이어 초청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 10월 이후 약 2년7개월만에 개최됐다. 지역 46개 기업을 비롯해 해외 구매자는 현장참가 22개사, 온라인 30개사로 총 52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상담회에선 경북도 해외통상투자주재관의 활동지역을 중심으로 현지에서 지역 우수제품 수입에 관심 있는 업체들을 발굴·초청해 일대일 현장 상담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225건, 약 1천779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계약추진이 진행됐다.
특히 화장품과 건강식품 등 9개사는 현장에서 직접 구매의향서 등 양해각서 협약을 체결하는 등 168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를 두고 지역 기업들은 코로나19로 해외구매자를 직접 만나기 어려웠던 기업에게 수출길 재개를 위한 희망의 신호탄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참석한 베트남 식품유통전문 업체 대표는 "베트남의 소비인구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K푸드의 인기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경북 식품의 품질은 매우 뛰어나 수출 가능성을 높게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수출 여건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이번 상담회로 인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지역 상품의 해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시장 다각화를 위해 다양한 해외 직접개척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해외통상투자주재관과 간담회를 개최, 해외사무소의 운영상황과 애로점을 청취하고 향후 도내 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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