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제24회 정지용청소년문학상 공모전 선정

육종천 기자 2022. 5. 29. 15: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년대비 2배 늘어
총 817명 참여 작품 2095편 응모
운문부분 대상수상자 배준서 학생. 사진=옥천군 제공
사진=옥천군 제공
운문부분 대상수상자 배준서, 산문부분 대상수상자 서현진 학생..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은 정지용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문예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정지용청소년문학상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제24회 정지용청소년문학상 공모전이 전국에서 많은 학생들의 참여에 마무리 됐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문인협회 충북옥천지부(지부장 김명자) 주관, 지난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달간 공모를 추진했다.

특히 고등부 495명(1227편), 중등부 322명(868편)등 총 8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작품 2095편이 응모되어, 지난해 462명, 1146편 대비 2배 가까운 응모 성과를 거두었다.

군은 심사를 통해 운문부문 전체 대상작으로 배준서(경기 고양예고 3학년)의 '날개'를, 산문부문 전체 대상작으로 서현진(서울 선일여고 3학년)의 '호랑이 사원'을 각각 선정하고 상금 50만원을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그 외 고등부 운문부 12명, 산문부 13명, 중등부 운문 13명, 중학산문 10명 등 총 50명 입상자를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전달된다.

심사는 고등부는 현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인 이광복 소설가와 문효치 시인이, 중등부는 현 한국문인협회 충북지부장인 유제완 수필가와 강대식 시인이 맡았다.

이광복 소설가는 "대상을 비롯한 많은 작품들이 잘 다듬어진 문장과 무리 없는 구성으로 호감을 주었다. 본심에 올라온 작품의 수준이 높았다"며 심사평을 남겼다.

한편, 입상내역은 인터넷 홈페이지 향수옥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 작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으며, 우편으로 상장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