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실패했지만 우승했으니까.."음바페는 잊었다"

이민재 기자 2022. 5. 29.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에 활짝 웃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결승골과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 쇼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오늘 음바페는 이미 잊혔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에 활짝 웃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결승골과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 쇼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2017-18시즌 이후 4년 만에 우승컵 '빅이어'를 들어 올리며 통산 1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한번 유럽 정상에 선 이후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페레스 회장은 스페인 매체 '모비스타+'와 인터뷰에서 "행복하다. 우리는 이 같은 결과를 얻기 위해 한 시즌 내내 열심히 일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영입 대상이었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오늘 음바페는 이미 잊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완벽한 시즌을 보냈다"며 "그 이야기는 이미 잊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파티만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한동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어 한다. 파리 생제르맹 팀 동료들에게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말했다"고 알렸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이 높았다.

실제로 현지에선 양측의 합의가 있었고, 음바페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음바페는 잔류를 택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22일 음바페와 2025년까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음바페가 원하는 조건을 모두 수용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음바페의 주급은 100만 파운드(약 15억8천만원)를 제안했고, 1억 파운드(1천583억원)의 보너스 등을 약속했다.

그러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파리 생제르맹이 무리한 계약으로 유럽 축구의 경제적 안정성을 해친다며 비판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등에 파리 생제르맹을 고소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