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안전한 밤거리 조성 위해 가로등 불 밝힌다
야간에도 안심 통행, 군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
[음성] 음성군이 가로등 신규 설치와 노후 가로등의 LED 교체사업으로 안전한 밤거리 조성을 위해 불을 밝힌다.
29일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8억 원으로 450곳의 가로등을 신규 설치하고 노후 가로등 174개를 LED로 교체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착수한 신규 LED 보안등 설치 공사는 금왕읍 도시계획도로(소로1-11) 및 대소면 오산리 제방도로 등 가로등설치 필요성이 높은 곳으로 올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함께 추진한 금왕읍 대금로와 삼성면 문화마을 등 노후한 LED 등기구 교체공사는 지난 4월에 완료했다.
올해 LED 등기구 교체 구간은 나트륨과 메탈로 설치돼 있어 조도 저하가 심해 군민들이 야간 통행에 어려움을 호소하던 구간이다.
군은 이번 가로등 설치사업을 통해 야간에 차량 운행과 주민 보행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저전력 고효율인 LED 등기구로 바꿔 조도 개선 효과는 물론 소비전력도 대폭 줄여 유지관리비 절감과 함께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도 군은 범죄 취약지역과 군민들이 많이 통행하는 도로와 골목가를 중심으로 가로등 신규 설치 및 교체를 통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안전한 밤거리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에도 사업비 6억9000만 원을 투입해, 9개 읍·면에 가로등 신규 설치 383건, 노후 등기구 406곳을 교체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한 통행권 확보와 도시 미관을 위해 지속적인 가로등 설치 및 유지관리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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