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충주 분원 건립 사업 추진, 청신호

진광호 기자 2022. 5. 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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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충북대병원 분원 건립사업 추진 계획안' 충북대병원 이사회 통과, 6월 교육부에 예타 신청 예정
이종배 의원, "충북대병원 충주 분원 설치를 위해, 유관 부처들과 적극 협의할 것"

[충주]충주를 비롯한 충북 북부지역의 숙원사업인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은 '충주 충북대병원 분원 건립사업 추진 계획안'이 충북대병원 이사회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대병원은 다음달 교육부에 예비타당서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그동안 충주시를 비롯한 충북 북부지역은 중증질환 치료가 가능한 대형 종합병원의 부재 등으로 중증질환 사망률이 전국 평균의 1.8배가 되는 등 대표적인 의료취약지로 꼽혀왔다. 이에 따라 충북 주민들은 공공의료 기반을 강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학병원 유치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이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 및 면담에서 국무총리를 비롯한 기획재정부·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 등에게 충북 북부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거론하며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및 충북 우선 배정, 충북대병원 분원 설치를 수차례 촉구함에 따라, 기재부·교육부 등 유관 부처에서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 또한 충북대학교 총장, 충북대학교 병원장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 충주 분원 설치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유관 부처들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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