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후보 "당선 후 김포한강선 착공계획 못잡으면 선출직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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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가 "(당선 후)임기내 김포한강선(지하철 5호선)착공 계획을 못잡으면 선출직에 불출마 하겠다"며 "민주당이 못한 책임정치를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든 일등공신인 이준석 대표가 김포를 찾아 김포의 변화와 승리를 위한 발언을 했다"며 "국민의힘 출마자 13명은 (당선 후)김포 한강선(지하철 5호선)착공 계획을 못 잡으면 앞으로 선출직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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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김병수 '김포한강선 조기실현을 위한 입장문' 서명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김병수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가 "(당선 후)임기내 김포한강선(지하철 5호선)착공 계획을 못잡으면 선출직에 불출마 하겠다"며 "민주당이 못한 책임정치를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수 후보는 29일 경기 김포시 사우광장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홍철호·박진호 위원장, 시도의원 출마자와 유세를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든 일등공신인 이준석 대표가 김포를 찾아 김포의 변화와 승리를 위한 발언을 했다"며 "국민의힘 출마자 13명은 (당선 후)김포 한강선(지하철 5호선)착공 계획을 못 잡으면 앞으로 선출직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지원유세에서 '김포한강선'추진을 언급하며 김병수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12년, 문재인 정부가 5년 동안 무능을 입증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김포는 급격히 성장하는 도시에 비해 교통인프라 확충이 부족해 고민이 많다"며 "교통 인프라는 미래를 앞두고 행정을 하는 사람들이 설계를 했어야 하나 민주당이 시장을 3번 하는 동안 어떠한 고민이 없었고 선제적 투자도 없어 시민들이 출퇴근길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쪽 끝 하남에서는 지하철 5호선 연장이 완공돼 지역 주민들이 왕십리와 광화문으로 출퇴근을 하지만 서쪽 김포는 민주당이 12년 동안 5호선 연장을 못해 고생하고 있는 것"이라며 "하남에서 혜택을 보는데 김포에서는 이걸 공약으로 거는 상황이면 문 정부는 5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시민들이 심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김포시민들도 당당하게 서울로 출퇴근을 하기 위해선 5호선 연장이 중요하다"며 "국민의힘이 김포한강선 만들고, GTX-D노선도 김포에서 강남으로 한번에 가도록 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지금 국민의힘이 하는 공약을 따라한다고 하더라도 민주당은 12년, 그리고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무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광역철도는 중앙정부와 연계해 국비확보를 얼마나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국토부 장관이 우리 당 출신인 원희룡 장관이고, 국비 확보를 위해 논리적으로 정부를 설득할 당은 국민의힘"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확실하게 말씀드린다. 국민의힘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대한민국의 여당이 됐다"며 "앞으로는 이념과 어떤 지역에 의존하는 정당이기보다는 민생 정책 한가운데에 들어가 여러분의 삶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그리고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가 각각 경기도지사와 김포시장이 돼 열심히 일하기 위해선 국민의힘이 내세운 경기도의원, 김포시의원이 이번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당선돼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준석 대표와 김병수 후보는 이날 '김포한강선 조기실현을 위한 입장문'에 서명했다.
입장문에는 국토교통부-서울시-인천시-김포시가 하나된 정책으로 공동목표를 설정하고 조기에 김포한강선을 착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GTX-D(김포~팔당)는 국가철도망에 조속히 반영해 김포시민의 바램을 조속히 실현하고, 김포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전폭적인 예산을 지원한다고 약속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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