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가뭄에도 7월 중순까지는 식수 걱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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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가뭄에도 속초시의 식수 걱정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속초시의 식수공급은 그동안 확보한 비상 취수원 덕분에 당분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속초시는 밝혔다.
만성적인 물 부족에 시달려온 속초시는 가뭄에 대비하고자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쌍천에 제2 지하댐을 건설하고 암반관정 14개를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속초시의 식수 공급은 지금과 같은 가뭄이 지속돼도 7월 중순까지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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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지속되는 가뭄에도 속초시의 식수 걱정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속초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7일까지 속초지역 강수량은 261mm로 과거 5년(2017∼2021) 평균 강수량 404mm의 64%에 불과한 수준이다.
인근 학사평저수지 수위도 42.2%로 떨어진 상태이다.
하지만 속초시의 식수공급은 그동안 확보한 비상 취수원 덕분에 당분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속초시는 밝혔다.
만성적인 물 부족에 시달려온 속초시는 가뭄에 대비하고자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쌍천에 제2 지하댐을 건설하고 암반관정 14개를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속초시의 식수 공급은 지금과 같은 가뭄이 지속돼도 7월 중순까지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가뭄 속에서도 하루 3만8천t의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비상 취수원을 가동하면 7월 중순까지는 물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취수원이 부족한 속초시는 지난 20년 동안 4번의 대규모 제한급수로 101일간 시민들에게 물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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