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6월 착수
광명시가 고령자 인지건강을 위한 공공디자인으로 품격 높은 디자인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명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에서 지정 과제인 고령자 인지건강 디자인 부문에 지원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지건강 디자인이란 치매 가정과 고령자 거주 비율이 높은 공간을 안전하고, 잘 읽히고, 오감을 촉진하는 환경으로 개선해 치매와 같은 인지기능 장애에 대응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디자인을 말한다.
광명시는 이번 사업에서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전국 최초로 실내외 정원과 놀이를 연계한 인지건강 커뮤니티 모델을 개발하고, 하안노인종합복지관 일부 공간을 고령자의 치매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어르신 인지건강을 위한 다감각 인생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6월부터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외부 환경(계절, 미세먼지, 안전사고 등)과 상관없이 지속가능한 실내형 인지건강 모델 개발 △식물을 활용한 정서·신체 활동으로 사회적 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오감 체험 특화 장소 조성 △어르신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번 사업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번 인지건강 사업으로 대중의 치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하안노인종합복지관 인생정원이 어르신 복지시설의 인지건강 디자인을 선도하는 모델로 확산되는 것은 물론 광명시의 정원 문화 조성과 연계한 오감 체험 특화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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