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벌 쏘임 주의하세요"

조정호 기자 2022. 5. 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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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소방서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벌의 활동이 늘어남에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부여소방서제공

[부여] 부여소방서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벌의 활동이 늘어나고 있어 벌 쏘임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에는 부여군 은산면 주민이, 25일에는 부여군 장암면 주택에서도 한 주민이 벌에 쏘여 통증과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벌 쏘임을 예방하려면 벌집 발견 시 가까이 다가가거나 제거하려 들지 말고 119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또 야외활동 시 말벌을 자극하는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해야 하고 밝은 색상·긴소매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만약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최대한 몸을 낮춘 자세로 머리와 목을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을 벗어나야 한다.

김기록 소방서장은 "야외활동 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벌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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