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형 노인일자리 전국서 주목
[논산]논산형 노인일자리를 대표하는 '대추꽃피는밥상', '탑정호 인 가배'가 방송 등을 통해 전국으로 알려지면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여는 일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논산시는 올해 약 1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익활동 및 사회서비스형, 시장형과 일부 사회서비스형 등으로 유형을 나눠 약 3200여 명에 이르는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방송 등을 통해 주목받은 '대추꽃피는 밥상'사업은 논산푸드유통지원센터와 연계한 한식뷔페로, 논산시와 논산시시니어클럽이 함께 발굴해 지난 2020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성장지원센터 시장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지역의 신선한 재료와 어르신들의 깊은 손 맛이 어우러져 뛰어난 품질의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민은 물론 연산역 철도문화체험학습장 및 연산문화창고를 찾은 관광객에게 지역민들에게 특별한 맛과 추억을 선사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동양 최대의 길이를 자랑하며 최고의 관광명소로 떠오른 탑정호 출렁다리 주변에 위치한 탑정호 인 가배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과 맛 좋은 커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두 사업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에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하고 있는 자부심을 느끼는 원동력을 부여하고 있어 어르신은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전국 방송에 출연해 탑정호 출렁다리, 선샤인랜드 등 지역의 핫플레이스를 알려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지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매출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현태 논산시시니어클럽 관장은 "다양한 노인 적합형 사회활동을 개발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계속해서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바탕으로 더욱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논산형 노인일자리에는 공익형 2,370명, 시장형 240명, 사회서비스형 548명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열정있고 유능한 어르신의 사회 참여를 도와 노인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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