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장계관광지 중부권관광거점 도약

육종천 기자 2022. 5. 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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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공사완료 준공식
산책로정비, 정원조성 등

[옥천]대청호상류 수려한 호반풍경을 간직한 장계관광지 명소화사업을 통해 중부권 힐링 관광거점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군은 지난 27일 장계관광지내 야외무대에서 김재종 군수를 비롯한 사업관계자, 마을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산책로정비와 정원조성 등 조경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특히 장계관광지는 2019년 총사업비 66억을 투입 조경공사 착공에 들어가 노후 된 시설보수, 산책로(1km) 정비와 호반식당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관광명소로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새로 조성된 1km 가량산책로를 따라가면 대청호반풍경을 보며 수국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 꽃들로 가득한 정원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 옥천안내면 대청호인근 장계관광지는 1980년대 민간투자로 개발되어 놀이공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군민과 주변 지역민들로부터 자연관광지로 명성을 얻었던 곳이지만 민간사업자 사업포기와 시설낙후, 재투자 미비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10여 년째 방치되고 있었다.

민선 7기 들어 군은 장계관광지내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휴식을 제공하던 명소위상을 찾고자 장계관광지 명소화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군은 6월부터는 호반식당과 카페프란스 운영자를 모집해 관광객 편의 제공에 나선다. 장계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관광명소인 향수호수 길과 연계사업, 환경부 주관 국가생태관광지역지정, 수변구역해제 등 규제개혁, 도선운행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종 군수는 "민선 7기 재임기간 대청 댐 건설이후 40여 년 동안 지역발전을 규제하던 대청호 규제를 풀고 대청호를 우리의 삶의 터전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장계관광지 새로운 도약을 시작으로 옥천관광활성화 기반을 다져 전국 많은 국민들이 찾는 관광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장계관광지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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