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챔스 우승 확정골 비니시우스가 최고 선수"..31일 한국에서 재회

2022. 5. 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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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브라질 대표팀의 네이마르(PSG)가 대표팀 동료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의 올 시즌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네이마르는 29일(한국시간) 브라질 TNT스포츠를 통해 비니시우스의 활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비니시우스는 29일 오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13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레알 마드리드이 1-0 승리와 함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비니시우스는 발베르데가 오른쪽 측면에서 골문앞으로 강하게 때린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네이마르는 "비니시우스는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솔직히 다른 팀들의 경기를 거의 보지 않았지만 내가 봤던 경기 중에선 비니시우스가 최고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21살의 신예 비니시우스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3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리며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선 17골을 터트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조기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019년 브라질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은 다음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친선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대표팀 본진은 지난 26일 조기 입국해 한국전을 대비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를 포함해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파비뉴(리버풀) 알리송(리버풀) 등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31일 입국해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비니시우스를 극찬한 네이마르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3골을 터트렸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선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지난 2013-14시즌 바르셀로나 이적과 함께 유럽 무대에 진출한 이후 한시즌 최소 득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네이마르는 카타르월드컵에 대해선 "월드컵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있다.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하고 있고 우리는 매우 강한 팀이다.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어린 선수들이 있다. 우리에게는 기회가 많이 있다. 브라질은 브라질이고 항상 우승 후보 중 한팀이다. 우리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브라질 대표팀의 네이마르와 비니시우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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