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모바일 앱, '마이기아'로 새단장..맞춤형 서비스 강화

고영득 기자 2022. 5. 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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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제공

기아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의 통합 모바일 고객 애플리케이션(앱)인 ‘기아 빅’을 ‘마이기아’로 이름을 바꾸고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아의 통합 모바일 앱은 차량 구매부터 차량 유지까지 전 과정을 스마트폰 하나로 파악할 수 있는 앱으로 2018년 출시됐다. 현재 회원 수는 250만명에 달한다. 기아는 회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마이기아로 새단장했다고 설명했다.

마이기아는 홈 화면을 고객 차량의 색상과 동일하게 했다. 마이기아 이용 고객은 주행 전 홈 화면에서 실시간 날씨와 함께 소모품이나 정비 현황 등 차량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차량 이상 감지, 차량 정비, 전기차 충전 등 각종 상황에 필요한 메시지도 홈 화면에 표시해 고객이 차량의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기존 기아 빅을 통해 제공했던 정비 이력과 소모품 관리뿐만 아니라 자동차 보험, 차량 할부, 주차료 등 차량과 관련한 모든 비용을 표시해준다. 전기차 고객은 앱을 통해 즉시 충전이 가능한 충전소 검색 및 예약이 가능하고, 차량 충전 중에는 5분 단위로 배터리 상태가 업데이트돼 원거리에서도 실시간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마이기아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가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 중 최고 수준의 개인화 서비스를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자동차 생활에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득 기자 go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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