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尹대통령, '칸수상' 박찬욱·송강호에 축전.."코로나로 지친 국민에 큰 위로"

정빛 2022. 5. 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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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나란히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를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29일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과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송강호에게 각각 수상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의 박찬욱 감독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 축전 전문.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국민과 함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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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나란히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를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29일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과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송강호에게 각각 수상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먼저 박찬욱 감독에게는 "수상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라며 "이번 수상은 지난 2004년 '올드보이', 2009년 '박쥐', 2016년 '아가씨' 등을 통해 쌓인 영화적 재능과 노력이 꽃피운 결과"라고 했다.

또 "얼핏 모순적으로 보이는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는 인간 존재와 내면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세계인에게 널리 사랑받는 좋은 작품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을 한층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송강호에게는 "이번 수상은 '밀양', '박쥐', '기생충' 등의 영화를 통해 송강호 배우님이 쌓아 오신 깊이 있는 연기력이 꽃피운 결과"라며 "한국이 낳은 위대한 감독의 영화들도 강호 배우님의 연기가 없었다면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영화사에 길이 남을 송 배우님의 뛰어난 연기는 우리 대한민국 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한 단계 높여줬고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큰 위로가 됐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 '브로커' 제작진과 출연진에게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브로커'라는 멋진 작품을 함께 만들어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을 비롯한 배우, 제작진 여러분의 노고에도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도 세계인에게 널리 사랑받는 작품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주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윤석열 대통령,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박찬욱 감독에 축전.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의 박찬욱 감독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 축전 전문.

박찬욱 감독님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국민과 함께 축하합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04년 〈올드보이〉, 2009년 〈박쥐〉, 2016년 〈아가씨〉 등을 통해 쌓인 영화적 재능과 노력이 꽃피운 결과입니다. 얼핏 모순적으로 보이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 존재와 내면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의 고유한 독창성과 뛰어난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박찬욱 감독님과 배우, 제작진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세계인에게 널리 사랑받는 좋은 작품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을 한층 높여주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수상을 축하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배우 송강호에 축전.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의 송강호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축전 전문.

송강호 배우님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국민과 함께 축하합니다.

이번 수상은 〈밀양〉 〈박쥐〉 〈기생충〉 등의 영화를 통해 송강호 배우님이 쌓아 오신 깊이 있는 연기력이 꽃피운 결과입니다. 한국이 낳은 위대한 감독의 영화들도 송강호 배우님의 연기가 없었다면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을 것입니다.

영화사에 길이 남을 송강호 배우님의 뛰어난 연기는 우리 대한민국 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한 단계 높여주었고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브로커〉라는 멋진 작품을 함께 만들어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을 비롯한 배우, 제작진 여러분의 노고에도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도 세계인에게 널리 사랑받는 작품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주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수상을 축하합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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