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관위, 지방선거 돈선거 근절..장수군수 후보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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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장수군수 후보의 지지자 간 금품 수수 의혹이 잇따르자, 돈 선거 근절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29일 밝혔다.
전북선관위 및 장수군선관위는 "장수군수선거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돈 선거에 대한 신고·제보 등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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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장수군수 후보의 지지자 간 금품 수수 의혹이 잇따르자, 돈 선거 근절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29일 밝혔다.
전북선관위는 장수군 읍·면마다 ‘돈 선거 근절 현수막’을 게시하고, 공정선거지원단을 통해 군민에게 선거법 안내 리플릿을 배부했다. 각 지역의 마을방송을 이용해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협조요청을 하는 등 시설·인쇄·방송시설을 이용해 다각적인 예방·단속 활동을 펼친다.
장수군선관위 위원장 명의의 공한문을 장수군수선거 후보자에게 전달하고, 이번 선거가 깨끗한 선거로 마무리돼 군민들에게 비전과 희망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돈 선거 근절 및 선거법 준수’를 당부했다. 또 장수군수선거와 관련된 금품선거의 신속·엄정한 조치를 위해 전북경찰청과 공조한다.
선거와 관련해 금품 등을 받았더라도 자수한 사람에 대해 사안에 따라 과태료를 감경·면제하고, 신고·제보자에 최고 5억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
전북선관위 및 장수군선관위는 "장수군수선거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돈 선거에 대한 신고·제보 등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5일 전북 장수군수 선거에서 금품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6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후 숨지는 등 잇단 금품 전달·수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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