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스파이네 2군 보내고, 토종선발로만 운영해봐?'[SS백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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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은 올시즌 외국인선수 때문에 한숨이 끊일 날이 없다.
부상으로 빠진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야수 헨리 라모스를 퇴출시키고 새 외국인선수를 영입했다.
아직 새 외국인선수는 도착하지 않은 가운데 살아남은 용병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실망스런 피칭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해 우승팀 KT는 올시즌 강백호와 외국인선수 등 주축선수들의 부상으로 하위권에서 어렵게 시즌초반을 꾸려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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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은 올시즌 외국인선수 때문에 한숨이 끊일 날이 없다. 부상으로 빠진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야수 헨리 라모스를 퇴출시키고 새 외국인선수를 영입했다. 아직 새 외국인선수는 도착하지 않은 가운데 살아남은 용병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실망스런 피칭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데스파이네는 전날인 28일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8실점으로 부진하면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시작부터 흔들리더니 팀타선이 끈질기게 쫓아가 역전에서 성공하면 또 손쉽게 점수를 내줬다. 이 경기뿐만이나라 올시즌 내내 이런 모습이 많다.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만난 이강철 감독은 데스파이네에 대해 “할 말은 많은데 참 ~”이라고 한숨을 쉬며 “상황에 맞는 야구를 해야하는데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자극제가 필요한데 답이 없다. 확 2군에라도 보내버릴까?”라며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해 우승팀 KT는 올시즌 강백호와 외국인선수 등 주축선수들의 부상으로 하위권에서 어렵게 시즌초반을 꾸려 나가고 있다. 마침내 외국인선수는 교체를 단행했다. 새 외국인투수 벤자민은 1일 입국해 인천에서 SSG와 경기하는 선수단에 합류한다. 타자 앤서니 알포트는 비자문제 때문에 6월 둘째주 월요일에 합류할 예정이다. 발가락 부상에서 회복한 강백호가 6월 둘째주 복귀할 예정이어서 시즌 개막 후 처음 완전체가 된다.
KT는 순위는 하위권에 처져 있지만 소형준 고영표 배제성 등 토종선발진은 10개 구단 중 둘째가라면 서러월 할 만큼 막강 위용을 자랑한다. 데스파이네의 2군행 언급이 단순한 농담만이 아닌 이유이기도 하다.
데스파이네는 올시즌 평균자책점 4.08에 2승5패를 기록중이다. 지난해까지는 두자릿수 승수에 이닝이터로 평가를 받았는데 속내를 들여다보면 경기를 깔끔하게 압도하는 유형의 투수는 아니다. 데스파이네가 감독의 속앓이를 이해하고 좀 더 집중력을 있는 플레이를 하는 투수로 개과천선할 수 있을까.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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